도담이 임보 일기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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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아지네마을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1-12-20 22:25본문
중성화 회복~지금까지 올리지를 못 했군요. ㅜㅜ 사진 짱 많습니다. 고르고 골랐는데도..이것이 꾸준히 올리지 못한 자의 벼락치기식 업로드...
중성화 할 때 맞았던 주사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한동안 이렇게 큰 혹을 달고 있었어요.
수술 한 곳 가서 한번 물 뺐는데, 또 차올라서 저희 집 근처 병원에서 몇 번 더 빼고 결국 약까지 먹었습니다.
다행이 한 달 먹이니 확 줄어서 지금은 콩알만한 심지(?)만 남은 상태라 약을 끊고 상태를 보고 있어요.
그 동안 도담인 애견유치원도 가서 놀고,
짱친이랑 실컷 뛰뛰도 하고,
이모 물건 여러 개 뜯었고...
신호에서 앉아서 기다리는 것도 배웠어요.
뻔뻔해진 애기 갱얼스..아주 당당해 기막혀 뻔뻔해... 그래도 내 자리 비워줘서 고맙다..
실컷 놀고 집에서 이러고 쉬는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.
도담이가 맨날 같은 시간에 산책 나오다 보니 자연스레 산책 모임이 생겼어요.
도담이 덕에 제 사회성도 같이 올라가는 요즘입니다.
칭구칭구들이랑 행복한 더담이
드디어! 커스텀 맡긴 도담이 인식표가 왔습니다! 너무 귀엽죠!
선물 받은 케이프 입고 산책
원래 다 달이 써야 하는데 직장 생활과 도담이 케어, 입양 홍보를 혼자 해야 해서 자꾸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네용. ㅠ
산책을 하루 2~3번 씩 나가서 도담이는 매일매일 근육이 늘어나고 있고, 이모는 매일매일 죽어가고 있어요.
산책 괴물 강생이 도다미..
요즘엔 기분 좋으면 냅다 드러누워서 옷 입는 게 필수가 되었답니다. ㅎㅎ..
그래도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.
이젠 브이, 코, 빵야, 기다려 연습 위주로 하고 있어요.
지나가는 사람(특히 눈 마주치며 다가오는 남성)을 보면 막 짖었는데 기다려 교육이랑 긍정 교육 동시에 진행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.
가끔 먼저 가서 냄새도 맡고 쓰다듬는 것도 금방 허락해줘요. 기특해, 기특해.
이제 벌써 도담이랑 함께 한지 5개월 차..!
곧 도담이 첫번째 생일이 올 텐 데 그 전에는 가족이 생기면 좋겠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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